[녹취구성] 이재명 "준연동형제 유지"…한동훈 "필연적 근거 없어"<br /><br />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현행 선거제도인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결국 위성정당을 만들게 된 점에 대해서는 총선 승리를 위해 어쩔 수 없다면서 고개를 숙였는데요.<br /><br />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연동형 비례제에 대해 필연적 근거가 없는 제도라고 비판했는데요.<br /><br />직접 들어보시죠.<br />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<br /><br />준연동제는 비록 불완전하지만 한 걸음 진척된 소중한 성취입니다.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습니다.<br /><br />안타깝지만 여당의 위성정당을 막을 방법은 전혀 없습니다.<br /><br />'민주개혁선거대연합'을 구축하여 민주당의 승리, 국민의 승리를 이끌어내겠습니다.<br /><br />결국 위성정당에 준하는 준위성정당을 창당하게 된 점을 깊이 사과드립니다.<br /><br />같이 칼을 들 수는 없지만 방패라도 들어야 하는 이 불가피함을…<br /><br />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<br /><br />그 제도(연동형 비례제)는 왜 그렇게 계산돼야만 하는가에 대한 논리적인, 필연적인 근거가 없습니다. 저도 봐도 헷갈리니 국민들께서 자기들 표가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해서 아실 수가 없죠.<br /><br />오늘 아침에 대부분의 사람은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이재명 대표가 발표할 거라고 예상하지 않았습니까. 그런데 반대로 갔네요.<br /><br />자, 왜, 5천만 국민이 이재명 대표 한 사람의 기분과 눈치를 봐야 됩니까. 왜 한 사람 의사가 뭔지에 대해서 모든 사람이 집중해야 하나요. 이건 민주주의가 아닙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